마누라한테 등짝 맞을 일도 없고

장비딸도 계속 개발되는 드리퍼에 머신에 그라인더에 필터에 콘트리뷰터 템퍼 원두 등등 무궁무진하고

컨텐츠도 새로운 추출법에 원두에 셋팅에 라떼아트에 무궁무진하고

그러다가 딥하게 들어가면 로스팅도 할 수 있고

그러다가 취미 겸 사업으로 로스터리 차리는 사람도 있고


난 걍 라이트하게 간단하게 드리퍼+핸드밀만 갖춰놨는데도 존나 재미있게 즐기고 있음

크으피 한잔 딱 내려놓고 마시면서 내가 누구? “후회안하는 프로듀서 애독자”하면 자존감도 충전되고 기분도 좋다

근데 그러다 위장 씹창나서 장염으로 한번 병원 갔다옴 니들은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