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소드마스터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죽어버린 아버지가 남긴 유언을 따라 아버지의 시체를 관에 넣고 아버지의 고향인 동대륙으로 향한다.


"놓치지마라! 저 사술쟁이는 천마의 자식이다!"


"으아악! 아빠, 도데체 젊었을때 뭔 짓을 하고 다닌거에요?!"


"내가 왕년이 혈기가 왕성해서....한때는 다 때려부셨던 시절도 있었지....."


"아니, 얼마나 때려부셨으면 저래요?!"


나는 아버지가 든 관뒤에 숨어 화살을 피하면서 아버지의 유령에게 말했다.


"그래서 내가 관짝을 튼튼한거로 하자고 했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