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기...나 남자친구 있는데..."


"에에?! 진짜로...? 아 망했다...하긴...이렇게 미인인데 없을리 없나?"


순정남 금태양

학교에서 양아치중 최고라 불리나

행실은 나쁘지 않고 학생들이나 선생님에게 신임도 있다.


"그래도...한번만 데이트 해주면 안되나...?"


"그...그래도..."


금태양이 고백한 이 소녀는 최근 남자친구의 무관심으로

사랑이 많이 고픈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금태양의 고백으로 마음이 살짝 흔들리는 상태.

부활동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바쁜 남자친구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에게 화낼순 없는 그녀였다.


"그럼...하루만?"


그리고 이선택으로 그녀의 몸과 마음은 금태양 그에게 뺏기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단 야스 태크닉이나 피지컬이 씹넘사라 한번으로 몸은 끝났고

수전노에 낭만이라곤 없는 남친과 달리

금태양은 엄청난 로멘티스트에 자기 여자는 힘들게 하지 않는다는 엄청난 좌우명을 가진 사내였기에

몇번 만난걸로 마음까지 빼았겨서

마지막으로 야스영상 남친한테 보내주는걸로 관계 정리하고

남친이 패배딸딸이 치는동안 둘이서

학교 공식커플이 되어 행복하게 잘지낸다 카더라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