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상할 수 있는 떡밥이 2가지가 있는데

황녀걸로 추정되는 연애편지와 인생을 또  책임지라는 여동생이라는 언급임

일단 황녀의 혐성에 대한 건 이안이 해결해 줄 거라고 봄

연애편지 보면 편지 주인이 이안의 품에 안겼을 때 평생을 속죄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는 걸 보니 아마 공개적인 자리에서 울고 있는 황녀를 안아줄 거라고 생각함

제일 큰 피해자가 괜찮다는데 누가 뭐라하겠음?

물론 독자인 우리 입장에서는 그걸로 끝?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아마 실질적인 뒷처리가 필요하겠지

그에 대해서는 황녀가 황제에게 애원해본다고 했으니 그 이유로 황제와 이안이 만나게 될 거임

그리고 물어보겠지

용혈문자 어디서 났냐고

황녀가 또 개트롤했잖음

아마 거기서 이안이 설명하려고 하지만 에피소드 1에서 그랬던 거처럼 제대로 된 의사전달이 되지 않을 거고 다른 용혈문자 소유자가 똑바로 말하는 걸 황제가 말린 후 레토처럼 추정해서 파악하겠지

그렇게 공식적으로 황제의 대리인이 될 테고

다음은 여동생인데 알중이 황제가 힘썼으니 만사해결이라는 쉬운 전개를 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아마 상단이 사라진 만큼 공백이 생긴 페르쿠스 영지의 재정문제만 해결해주겠지

그러면 여동생은 백수가 되는 건데 아마 이안 따라서 아카데미에 입학할 거 같음

그리고 황녀랑 대면하고 황녀는 엄청 쩔쩔 매겠지

딱 보니 여동생이 보통 애는 아닐 거 같은데 황녀는 얘가 가스라이팅 하지 않을까?

황녀가

"이건 좀..."

이럴 때

여동생이

"뭐가요?"

한 마디 하면 황녀가 기겁하고 다 들어주며 이안이 그걸 보고

'상단주 기질 어디 안 갔구나'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