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물은 뺏기는 놈한테 이입하려고 보는 게 아님


그건 그냥 마조 변태 새끼지. 자기 여자 뺏기면서 흥분하는 게 제정신임?


뺏기는 놈은 오히려 제3자로 놓고 보는 거고


정말 집중해서 봐야하는 건 오히려 금태양한테 넘어가는 히로인의 심리임


왜냐하면 연인을 두고 천천히 금태양의 소유물로 전락해가는 그 순차적인 심경 변화에서 진정한 꼴림이 오니까


누구보다 일편단심이었고 순애보적이었던 히로인이


수컷의 강인한 품과 자지에 중독되면서 점점 윤리 관념마저 희미해지고


종국에는 수컷이 벌리라고 하면 "헤으응, 쥬인님 쥬지. 이제 남친 따위 몰라항......"이라고 답하면서 질질 싸는 암캐로 바뀌는 걸 보는 게 NTR의 참트루맛이다



근데 NTR의 정수를 똑바로 이해 못하고 NTR물을 여자 뺏기면서 좋아하는 이상성욕자 전용으로 착각하는 인간들이 대다수임.


막말로 석화용사 나디아 떡씬도 릭한테 천천히 넘어가는 나디아의 변화를 보면서 꼴린 거지, 그거 보면서 이 바득바득 가는 주인공 심리 보고 꼴린 거 아님


부디 다들 NTR의 묘미를 제대로 이해해 줘. 


그래야 진정으로 NTR을 즐길 수 있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