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갔다가 떠오른 소재인데

시간은 2000년 초 시골

한 여자 사진작가가 자연의 사진을 찍기 위해 한 마을을 방문한다

그곳에는 산령이라는 존재에 대한 말이 있었는데

산의 수호신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정체는 거대한 사슴

높이는 성인 남자와 같이 크고

뿔은 마치 한 그루 소나무를 올린 것과 같이 거대하며

이 마을을 두르고 있는 산을 돌아다니며 마을을 수호한다고 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로또에 당첨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사진작가는 산을 돌아다니면서 그 사슴을 찾는데

발을 잘못 디뎌가지고 추락함

그리고 기절하기 직전 한 마리에 거대한 사슴을 만나는데

정신을 차리고 나니 다시 마을 회관이었음

말을 들어보니 산령이 마을 사람을 불러 구해줬다고 함

우연이라고 생각한 사진작가는 치료 후 다시 산을 가는데 저번에는 만나기 그렇게 어려웠던 사슴이 이번에는 먼저 나타남

그리고 그 입애는 산딸기가 맺히 줄기를 물고 있었는데 사진작가에게 건네려고 하는 게 먹으라고 주는 거 같았음

그래서 사진작가는 그 산딸기를 받아 먹는데 그러자 사슴은 볼 일은 다 봤다며 되돌아 감

사진작가는 산령이 조금은 특별한 존재가 맞지 않을까? 하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됨



막상 이렇게 스토리를 정리하고 보니 뭔가 거대한 자연에 대한 서사같으면서조 퍼리들이 좋아할 소재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