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나온 삼류 악역이 줘털리고 형님 형님 하면서 따라다니다가 나중엔 진짜 동료로 대우받는 거

아니면 주인공이 강제로 부하로 써먹다가 정 붙고 신뢰도 높아져서 목줄 좀 풀어주는 그런 것도 좋음


또 순수하거나 고지식한 캐릭터가 능글맞은 캐릭터에게 행동이나 말투 옮는 거

자연스럽게 야바위 쓰고 자기 성격이 달라진 것도 모르는 게 뭔가 도화지 물들이는 거 같아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