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연맹 애들이 각자 특징이 있는데



설하는 그냥 머리가 꽃밭이고.

아라는 성필을 위해서는 힘든 것도 억지로 참아내지만, 어지간해서는 노빠꾸 표리일체 타입.

하양은 장까망이니 말할 것도 없으나 성장 배경 때문에 사람 대하는 스킬이 조금 떨어짐.


멤버 대부분이 어려서부터 치열한 삶을 살아왔지만, 생각보다 음습한 면모는 잘 안 보이는 걸 알 수 있음.

장까망? 음습한 게 아니라 걍 순수하게 얀데레임 얘는.


근데 리카랑 아름이는 진짜 음습함 끝판왕임.

특히 리카는 여자 특유 화법이나 여우짓을 존나게 잘 구사하는데 그게 평소 이미지 때문에 ㄹㅇ 티 하나 안 남.

조아라도 대놓고 쟤 저거 암만 봐도 여우짓인데 위화감이 없다고 말할 정도.


그래서 당장 리카를 경계하는 게 성필에게 유독 진심인 장하양밖에 없음.


아름이야 뭐 전생부터 지금까지 성필을 가족으로서 집착하고, 성필 여친도 죄다 헤어지게 할 정도니까 말할 것도 없지.


아라도 사회물 있는 대로 먹고 성장한 전생은 성필 낚아챌 만큼 능수능란하긴 한데 여기선 아직 애기고 그마저도 결국 아름이 때문에 털이당함.


결국, 지금 끝판왕은 ㄹㅇ 리카가 맞는 거 가틈.


얘는 지금 주변 해자 거의 다 메워놔서 아라 때처럼 술 마시고 갑자기 기정사실 만들어버려도 위화감 없을 듯;;


무섭다!


이시카와 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