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기들도 이 행동이 엄청나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 것 같은데

요즘처럼 드라마나 영화로 사회 문제가

많이 대두되면서 심각성을 깨닫지 않았을까 싶어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괴롭힘을 지속하는 이유는

아마 괴롭힘 당하는 상대방이 본인 인생에 영향을

주지 못할 거란 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뭐 여기까진 그러려니 하는데 중요한 핵심은

같은 나이의 또래면 몰라도 선생님이나 어른들이

괴롭히는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품고 괴롭힘에

시달리는 상대방에게 괜한 오지랖을 피우면서


상대방이 본인 직성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본인 책임을 되려

상대방에게 떠넘기면서


전부 네 잘못이라고 나는 널 도와주기 위해서

하는 건데 왜 너는 그걸 모르냐면서 상대방

입장을 고려 안하고 내뱉더라고


웃긴건 그 어른들과 선생님들은 애들과 다르게

그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큰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걸 뻔히 알고 있는데...


이건 도대체 어떤 현상인지 말로 표현이 안되더라


선생님이랑 어른들이 단지 본인한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함부로 할 수 있는지

상상이 안되더라고


특히 부모 말이야 


어떤 사람은 삶이 힘들어서

괴로워 하는 상대방에게 자살해보라고

용기도 없어서 죽지도 못하는 주제에

어짜피 내일되면 음식하나 먹으면

그거 다 잊을 건데 뭐하러 힘들어하냐고

죽지 말고 열심히 살라고 윽박지르던데


너는 왜 항상 기분 좋다가 저녁만 되면

왜 그 지랄이냐고 하면서 한번 더 위의

저런 말을 또 다시 하곤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