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소설은 아니고 게임설정인데


그랜드체이스 카카오 초기에는 아바타마다 서브스토리가 있었음

그 중 암살자 라스 스토리인데

원래 뱀파이어는 인간을 습격해서 피를 빠는 짐승이었음

짐승이었기에 그들은 사냥꾼에게 사냥을 당하는 처지였지

그래서 짐승들은 사냥꾼에게서 피하기 위해 인간들 사이로 숨게 됨

인간들 사이로 숨은 짐승이 먼저 한 일은 귀족이 되어 사냥꾼들을 몰살하는 거였음

인간사회의 지배층이 된 짐승들한테는 쉬운일이었지

천적을 없앤 짐승들은 더이상 거리낄 필요없이 낮에는 귀족으로 밤에는 짐승으로 살게 되었는데

그런 귀족의 앞에 한 사람이 사냥꾼의 가면을 쓰고 나타남

귀족의 힘으로 모든 사냥꾼들을 없앴다고 생각한 짐승은 어떻게 존재하는지 놀람

그 말을 듣고 사냥꾼은 말함

"대상이 변하면 우리도 변해야지. 너희가 야생에 뛰어다니는 사냥감이 아니라면 더 이상 사냥꾼을 자처할 이유가 없어. 너희가 사람들 머리 위에 군림하는 귀족을 연기한다면 우리는 그저 그런 귀족을 해하는 자객, 암살자가 되어줄 뿐이다."



짐승에서 귀족이 되었기에, 사냥꾼에서 암살자가 된다는 게 뽕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