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군or주인공이 적이 되는 케이스.

   복수물이나 세뇌 등 타락하는거는 노잼임

   1) 멘탈이 갈려나가서 or 이성을 놓게돼서 폭주하거나

   2) 갑작스런 이벤트로 사상이나 이념의 충돌로 적이 되거나

   3)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니 흑막이였던

   그런거 좋아함.

   특히 식상하긴 해도, 평소 허허실실 거리며 웃고다니던 애가 진지빨고 싸우니 줘라쌘게 개꿀잼.


2. 일시적 이해관계or목적의 일치

   일본 클리셰 패러디 만화에서 종종 나오는 거

   '이번 한번뿐이다'

   '어이, 맞춰라!' '니가 나한테 맞춰야지!'

   '아.. 그래, 일단은 영웅...이올시다.'

   절대 서로 친하게 지내진 않지만 합 개잘맞는거 국룰, 후반가면 찐친돼있는것도 국룰.


3. 공공의 큰 적

   2랑 비슷하지만 같진 않음. 개인보단 얼라호드 연합같이 주로 세력단위의 연합이 생기는 차이.

   이 소재에서 뻔하게 등장하지만 가슴뛰는 장면은 서로를 적이지만 라이벌로 여기던 각 세력의 수뇌가 악수하며 눈마주치는 장면.

   그리고 각 선봉장 장군끼리 틱틱대면서 2번도 연출해주고, 높디높은 확률로 남여장군의 로맨스 터짐. 가렌카타 빨리 떡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