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지구에 있다는 걸 그토록 외계에 알렸는데도 아무런 답이 보이지 않고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훑어도 문명의 흔적조차 없는 데다

설령 있다고 그 수준이 한갖 미생물에 불과할 것이라는 가설은 내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이 광활한 우주에 정녕 외계의 지적인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 건가?


나와 촉수세뇌조교암타순애를 즐길 개꼴리는 암컷 외계인은 정녕 있지 못한 것인가?

외계인은 자신과 나 사이의 관계가 끝날 것이 두려워 순애가 피폐와 집착으로 방향이 틀어지고


나는 그런 외계인의 모습에 정이 떨어져 다른 촉수착정세뇌조교암타TS순애를 할 수 있는 외계인을 찾아 떠나버리고

덩그러니 혼자 남은 외계인은 옛날을 추억하며 후회하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가상의 환상에 불과한가?


그 외계인의 후회가 분노로, 분노가 다시 사랑으로 바뀌어 얀데레로 바뀌어 나를 되찾으려 드는 일은

정말로 내 머릿속 환상에 불과한, 현실에 구현되어질 수 없는 망상일 뿐인가?


인간은 우주에서 정말로 외로운 생명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