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묘하게 바퀴벌레 얼굴과 비슷한 슈트를 주웠다.

어째선지 이걸 입으라고 내게 소리치는 듯한..


" 이런걸 어디다 쓰란거야? "


그 날, 김장붕은 세계를 구할 라이더(바퀴벌레 폼)으로 선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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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의 아군, 블랙 여기 등장! "


" 꺄아아아악! 바퀴벌레 괴인이야! "


" 앗, 아니오! 나는 정의로운.. "


어째선지 모두가 그를 괴인으로 오해한다.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다니, 이 얼마나 구시대적인 발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