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숨쉬는게 힘이 들었단 말이야 뭔가 숨을 크게 쉬어야 숨한번 제대로 쉰것 같았고

숨이 턱턱 막히더라고

그래서 기관지에 문제 있거니 해서 내과에 갔었음

어디 내과는 기관지염인거 같다 하면서 대충 시럽비슷한 약 처방해주고 그랬음

그렇게 먹고나니 좀 나아졌고 그래서 평범하게 살았음


그리고 몇달 뒤인가 하여튼 한참 뒤의 일이었는데

방금 말한건 동네 시장에 있는 내과에서 진료받은 거였는데

이번에는 시내 까지는 아니지만 하여튼 역세권 인근에 있는 내과에 갔었음

그랬더니 거기는 의사가 잠깐 진료하고 보니까

정신쪽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말했지 기관지 문제인줄 알고 왔는데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나도 당황스럽다고


그리고 이야기는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어쨋든 그것도 뭐 기관지 약이랑 함께였는지 진정제 비슷한것도 같이 처방받았음


솔직히 기관지 문제라고 해서 왔더니 니 정신병 있는거 아님?

이러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냐?


그렇다보니 그 이후에도 내가 정신병이 있는건가 하고 의심이 들기 시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