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손 끝에 가재처럼 매달려봤지만 더욱 아파하는 모습에 집게를 놨네


아냐 몇 번이고 부정했어 애써 배고픈 거지처럼 구걸했지만


그녀가 준 건 사랑 아닌 동정 나 너무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