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떡밥이 장챈에서 풀기 좋은 떡밥도 아니고,


진지하게 나 우울해요~ 글 왜 올리는 거임?


우울하다고 글 싸면 좀 기분이 나아짐?


꼭 지 우울하다는 글은 고닉들만 쓰더라


싱글벙글 웃으면서 장챈 들어왔는데 챈 다 뒤져가면 좆같은 거 나만 그런 건 아닐 거임


그냥 존나 죽을라 하니까 참아 주고 착한 애들은 댓글도 달아 주고 하는 거지


굳이, 굳이 인터넷에 우울글을 쓰고 싶다면 심리상담 챈 많으니 거기 가서 쓰는 걸 적극 권장한다


적극적으로 낫고 싶은 놈은

https://arca.live/b/counsel (버팀목 채널)


낫고 싶은 의지조차 없는 놈은

https://arca.live/b/lostroad (길잃은 자들을 위한 채널)


여기는 우울떡밥이 24시간 뚝딱뚝딱 돌아가는 곳이니 여기서 쓰는 걸 권장한다


난 모쪼록 장붕이들이 우울의 수렁에서 빠져나오길 빈다 자의던 타의던


나도 존나 우울하지

난 현실 ntr도 당해 봤고, 돈이 없거나 병신된 척추 땜에 앉아서 자야 할 때, 간혹 존나 우울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챈에 와서 우울하다 죽고싶다 글을 싸지는 않는다고


사람이 24시간 행복해야 한다는 법이 있냐?

씨발 존나 사는 데 역경이 있을 수도 있는 거지

사고방식이 인식을 지배한다고

나는 걍 사지만 붙어 있으면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고 살기로 했음

사지가 떨어져도 또 존나 뭔가 하고 있을 거고


이렇게 써 놓고 보니까 말을 존나 매정하게 한 거 같네...

미안하다


아무튼 우울한 장붕이들, 우울이라는 괴물이 마굴 속에서 너를 잡아당길 때 존나 싸대기 때리고 혼자서 걸어나올 수 있는 용자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