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느낌에서 좀 더 높이가 높고, 옆에 못나가게 막아놓은 방지망 같은게 없다고 생각하면

그때 내가 느낀 감정임


어릴 때 에버랜드 갔을 때 트라우마 생겨서 


높은 곳 올라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때 당시, 워낙 안전 그딴 거 없는 약한 놈은 살아남지 못하는 짤 


보면 나오는 그런 유원지 풍경




존나 안전 장비도 허접해 보이는, 언제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철제 다리 건너가는데


와 씨발 밑으로 내려다보니까, 뭐 쿠션 깔아놓은 것도 없이 바로 수십미터 낙하 풍경이 보임


떨어지면 뒤질 거 같아서 그때 온몸에 땀 나고 굳어버림


그때 이후로 높은 곳을 안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