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악습은 고대로 담은 인간제국과 수상하도록 빠르게 진화하는 오크, 200년 아다는 흔한 꼰대 깐프 등등 여러 종족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살고 있는 세상


마법은 요사스런 주술로 취급받아서 마법사는 어딜 가더라도 배척받거나 꺼려지는곳


근데 그럴만도 한게, 이 세상에서 마법은 파이어볼이나 소환처럼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마법하고는 차원이 다른 재해급이라


마법사 한명이 미쳐날뛰면 도시를 넘어서 한 나라가 괴멸될수도 있는 정도인거야


그러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마법사의 소양은 힘을 억제하는 것에 있고, 절대 사살이 아니라 적을 제압하는 정도로만 쓰는데 집중돼 있어


간달프처럼 적당히 강화나 빛, 불뿜는 마법만 쓰는데도 두려움과 존경, 경외의 대상이 마법사인 세상


그런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