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살이되었고


내년에 있을 아카데미 입학 시험에서


국가유공자 전형으로 시험볼려고 하는데


칼이나 창 휘두르는건 어느정도 되고, 다른 시험과목도 최저는 맞췄는데


말타는게 좀 힘들다고 했다


***


“그렇게된 고로, 오늘부터 내가 네 스승으로 있게 되었다


뭐, 무술 같은건 혼자서 익히는게 한계가 있으니


앞으로 잘 부탁한다


말타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했지? 일단 지금의 실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겠나?”




“아..! 예… 1년 동안 열심히 말을 탔는데, 그 위에서 활을 쏘는 것 까지는 어떻게든 되는데…


10발 중 7발은 맞출 수 있거든요…


근데 그 위에서 무기를 휘두르는건 좀…”



“흠… 말만 들어선 잘 모르겠는데… 일단 말을 데려와라”


잠시 후 말을 데려오자 나는 어이가 없었다


“야이 새끼야, 말 타는거 연습하는데 안장이랑 등자를 안챙기면 어떻게하냐?”













“안장이랑 등자가 뭐에요 스승님?”


난 말도 안되는 괴물새끼를 담당하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