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작가가 쓴 백합(의 탈을 쓴ts)물은 


주인공의 영웅적인 면모가 부각되서


정신은 누구보다 영웅스럽지만 몸은 가녀린 미녀인 완전체 주인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데


여작가가 쓴 찐 백합물은


주인공들 특유의 난 피해자야 난 불쌍해 오라 펼치고


시종일관 날카롭고 히스테릭하게 구는 느낌이라


유리창 깨진 복도 걷는 느낌임


그것때매 찐 백합물은 읽기가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