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바이러스가 되었다 그것도 이 사이버펑크의 세계에서

아 내가 이 빌어먹을 세계에 떨어진지 몇년이나 지났었지?

그래도 용병으로써 잘 먹고살고 있었는데 쓰레기 같은 회사놈들 때문에 이런 꼴이 되다니

시발 망할 작가쌔끼가 지금 날 비웃고 있을 것 같아 기분이 개같았다

아니 이런 몸으로 도대체 무엇을.....

.....아니지 바이러스라면....

.....한번 해볼까

자 적당한 놈을 하나 찾아서.... 저놈이면 되겠군 좋아 시작이다

난 그렇게 신체를 기계로 개조한 이놈의 정신을 침식해 들어갔고

이내 그 육체를 내 것으로 만들수가 있었다

...하하하하하 성공이다

손을 꽈악 꽈악 쥐어보고 제자리에서 뛰기도하며 생몸의 감촉을 즐긴다

그러면 이제.... 복수극을 시작해볼까?

나는 이윽고 어떤 장소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즐거운 놀이를... 아니 복수를 행하기 위해서

크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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