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해결막대기야."


"...해결막대기?"


"나에게 껄끄럽거나 고민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이걸 한번 사용하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거든."


"그런가요...? 아앗! 저쪽에 고블린이 와요! 저흴 발견했나봐요!"


"잘 됐네. 시범을 보여줄게."


용사의 말이 끝나자 손에 들린 막대에서 12게이지 납탄이 뿜어져나와 고블린을 찢었다.


천둥소리와 함께 마물을 찢는 용사.

그에게 마법과 검의 재능은 없었으나 현대물리학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