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확실히 가죽 재질이라 안을때 촉감이 좋았지. 그 가죽양장본만의 두툼한 살집이 안는 맛이 있다고?"


나는 그 친구를 도서관에 두고 떠났다.


뒤를 돌아볼때 그의 바지춤이 빳빳하게 솟은걸 보지 말았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