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생긴 궁금증인데 어떻게 보면 논문이나 에세이 역시 일종의 소설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역사학이나 고고학 같은 경우에는 사실로 추정되는 사항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첨부해서 되는 거로 알고 있어.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면  삼국지연의랑 비슷한 느낌으로 보이지 않을까?
  물론 쓰는 언어는 다르지만, 만약 쉽게 언어를 풀어서 쓴다면 논문이나 에세이도 우린 소설처럼 읽거나 쓸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