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권 쌉하꼬들 중에도 재미있게 보는 공모전 나작소들도 제법 많아서 응원하고 있는데


'조회수 = 작품성'이라는 논리로 따지면 그 작품들 중 단 하나도 예선 못 올라갈 테니


그냥 예선 떨어져서 멘탈 갈리지 말고 일찌감치 접는 게 하꼬 작가들을 위해 맞는 선택이려나



마음 같아서는 제대로 완결을 내줬으면 하는 내 취향의 작품도 많은데


솔직히 10명씩 따라다니는 소설 아득바득 끝까지 써달라고 억지 부리는 것도 잔인한 노릇이고


노피아에서 하꼬작도 뽑는다고는 하지만, 저 정도의 심해 작품들을 진지하게 심사는 할런지 궁금하네


내가 보는 하꼬작들, 화수는 벌써 30화에 가까운데 총조회수는 이제 겨우 1K~2K인 것들이 대부분임


그래서 요새는 걍 선작이랑 알림 해제할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어차피 예선 끝나면 전부 뒤질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중간에 해제하면 또 그거 보고 충격 받아서 예선 기간 도중에 픽 죽어버릴 것도 같고



은근히 착잡하다. 저 수준의 하꼬들은 절대로 본선까지는 안 보내주려나......


좀 오래 연재했으면 하는 작품들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