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그만둔다"


인간측과 마족측이 각각 발견한 한장의 쪽지들


그 안에는 자신들 종족의 최강자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그래 '그만두겠다' 라는 글귀가


그리고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는 최강자들


.....즉 그들은 자신들의 일을 싹다 내던져버리고 토낀 것이었다


이에 격노하는 인간 나라의 공주님과 마족 나라의 재상을 뒤로 하고 최강자들은 자유를 찾아 나선다


그러다가 이윽고 그 둘은 서로 만나게 되는데


변장 탓에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채 혹은 직접 만난적이 없었기에 서로의 얼굴을 알지 못해서


어쨌든 그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체 만나게 되었고 이런저런 일이 있은 후 어쩌다가 의기투합하게 되어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여 이곳에 소년 용사와 소녀 마왕의 파티가 탄생하게 되었으니


이는 앞으로 길이길이 전해질 모험담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