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갓-겜 제노니아3


어릴때 이지메당하던 주인공을 지켜주고 보살펴준 소꿉친구가 사실 미래의 주인공에게 구원받아 천년을 기다려 환생한 천상계의 성녀


프롤로그에서 소꿉친구가 따달라던 꽃은 지상으로 돌아가면서 이별할 때 성녀한테 받은 아잘리아 꽃이었고 그걸 본 소꿉친구가 꽃말 '첫사랑'과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는 진엔딩


초딩때 처음 봤을때 광광 울었고 나중에 대가리 차고나선 한동안 회귀물하고 환생물만 존나 찾아다녔는데 지금봐도 제노3 스토리는 왕도적이지만 개맛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