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족은 그런 능력으로 늑대의 후각, 사자의 힘, 토끼의 순발력, 곰의 힘을 이용해서 백인놈들에게 저항했지만 결국 총앞에 굴복하고 우리부족은 황야의 보호구역에 감금당했다.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까마득한 옛날부터 전해진 이 능력을 현대에 쓸 필요도 없이 그저 쓸쓸하게 마트 진열대 정리나 하면서 지냈는데 어느날 창문에서 떨어지려는 아기를 구하는데 새의 힘을 썼다가 마트 사장님한테 들켰다.


나는 사장님께 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빌었는데 얼굴이 빨개진 사장님이 있다가 창고로 오라고 하셨다.

걱정하면서 창고에 갔더니 사장님이 나 자신 말고 다른 사람도 동물의 힘을 빌릴 수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창고에 있던 토끼발 액세서리를 이용해서 사장님을 토끼전사로 빙의합체 시켰더니 사장님께서 놀라워 하시며 나에게 좋은 경험 시켜줬다고 1000달러를 주셨다


알고보니 사장님은 백인들이 싫어하는 동물모습을 애호하는 분이셨고 사장님과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이 모이셨을때 동물혼을 빙의시켜 드리니까 그분들이 나에게 놀랄만큼 많은 돈을 주셨다.

이 돈이 있으면 우리 부족민들 이제 안굶어도 된다.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