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과 같은 주인공이라서

물병에 무얼 넣느냐에 따라 독배도 성배도 될 수 있는 그 가변성이 너무 매혹적으로 다가왔음

마치 셰이의 전회차에선 델타의 소원을 담아 세상을 멸망시킬 단초를 제공하지만 지금은 셰이의 세상을 구하겠다는 욕망을 담고 하렘물을 찍는것같은 그 가변성이 너무 매력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