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첫 조별과제에 조에서 유일한 남자라 짐꾼으로 끌려갔는데 육군연구소에서 연구하던 병원균에 조원들과 함께 노출당했다.


이 병원균은 10년동안 간에 잠복해서 자제심을 떨어트리게 하는 위험한 심리전용 세균병기인데 사고로 누출된 세균에 시골에 과제 조사하러 온 우리조가 전부 노출당해서 감염원이 된 상황이라 10년동안 다섯명이서 폐쇄된 수용시설에서 살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댄다.


다행히 보상금은 잔뜩 나왔고 10년동안 의식주는 모두 국가에서 드론배송으로 제공해준다고 했다.


특이하게 나는 보균자지만 무증상자라 결과적으로 조원 4명의 멘탈케어를 맡게 되었다.


자유로운 성격의 재미교포 올레니아 킴,

대학 이사장님 막내딸 이수미,

고려인 유학생 박안나,

재일교포 유학생 최 하스미


이 넷과 10년동안 같은 건물에서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