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나타나 말하길

인간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부정함이 극에 달하였도다.

저 어두운 밤하늘을 보라. 별로 가득해 아름답던 하늘은 이제 부정으로 가득해 어둠만이 자리하고 있나니.

이를 바로 잡고자 하니 앞으로 부정을 입에 담는 자는 부정으로 가득한 하늘을 밝힐 밤하늘의 별로 만들겠도다.

앞으로 인간은 오직 긍정만을 입에 담아야 할 것이니라.


뜬금없는 발언이었다. 하지만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아 사람들은 평소와 달리 행동하려 했다.

수백 수천, 어쩌면 수만에 달하는 빛이 지상에서 하늘로 솟구쳐 밤하늘을 밝히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신의 형상이 하늘에 나타나 말하길

인간 중에서도 특히 부정한 자들은 내 친히 별로 만들어 어두운 하늘을 밝혔도다.

이것은 경고이며 인간은 결코 의심하지 말고 반드시 긍정만을 입에 담아야 할지어다.


그리 말하며 신이라는 존재는 방망이로 사람들을 후려쳐서 하늘로 날려보냈다.

그리하여 시대는 바야흐로 무한 긍정의 시대.









새벽에 잠이 안와서 잠깐 써봄

긍정하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성관계 시 무조건적인 합의 상황 만들어지는거 상상함

하지만 심각할 정도의 개연성 부족이라 난죽택하면 웃길듯




순애면 고백 노빠꾸로 박은 다음에 긍정해서 밀당 스킵하고 아주 꽁냥꽁냥만 나오려나

게이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