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있잖아   

주인공이 고집과 미련만 남아서 주변은 돌아보지않고 

앞만 보고 가다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고 홀로 남았다.

보통 이런 식이잖아..

이런경우는 그 작품을 알고 그 주인공을 아니깐 

연민이나 동정이 가는데  


근데 같은 말인데도 늬앙스가 180도 달라서 


윗 사례처럼 잘해보려다 저런거랑 다르게 주인공이 순전히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만 아는 애라거나 차라리 이정도면 다행인데 진짜 사이코 패스적인 인물이고 단지 장르가 코미디라는 이유만으로 저런말이 나오는 장면에서 

뭔가 다들 ㅋㅋㅋㅋㅋ 이러는데 

나만 저 광기가 무섭다 느껴지는 그런게 있음..


작가랑 작품과 주인공을 일치하는건 아니란건 아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가 자기 심상의 무언가를 투영해서 

구축한게 저 작중세상이고 저 캐릭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