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의 트로피화

이미 공략된 히로인이 공략되기전에 어떤 속성이였는지 상관없이 공략되고 나면 다 똑같이 주인공의 사랑을 갈구하는 공략된 히로인 a,b,c가 되버리는 작품이 너무 많음
거의다 주인공쿤 갱장해앳~~ 같은 느낌으로 변하니까 더 심함
작가는 다음 히로인 또 써야하니깐 a,b,c들의 비중이 줄어들기도 하고

사실 그래서 이상적인 하렘물은 데이최같은 소설이 아닐까 싶음
각자의 페티쉬가 뚜렷해서 공략 후의 씬들도 개성이 넘치니까 그나마 트로피화가 좀 덜했던것 같음

사실 이 트로피화 이부분만 해결할 능력이 있다면 진짜 글이 맛있어지는거 같음

마녀도시 로무원 마법소녀야겜최종보스 아포사이비(연중)

나는 이 작품들이 그나마 트로피화를 잘 해결한거 같음


사실 하렘물에서도 순애물에서도 가장 맛있는 부분은 공략 전이라 생각함

순애물이 수명이 짧은것도 히로인이 메인인 소설들은 서로 이어졌다 이 뒤에 쓸 내용이 너무 진부함 후피집 4드론하고 같은 맥락임 아카데미물이 아카데미 나가면 재미가 없어지는것도 비슷한 이유고

이 부분을 하렘물에서는 새 히로인 등장으로 커버치는건데 전 히로인이 그냥 트로피 a가 되는걸 많이 봐오니까 갈수록 하렘물을 끝까지 안읽게 되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