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디코하면서 FPS 게임 하다가 RPG-7 주웠는데 갑자기 못된 생각이 드는거야.


"야, 야, 천마신공이 뭔지 아냐?"

"요즘 그거 모르는 새끼가 있냐?"

"내가 천마신공 보여줌"

"갑자기? 아니 게임은 끝내야 될거 아ㄴ..."


"천마후 악후보루(天魔吼 惡吼菩淚)!"


-피슝!


빠르게 쏘아져 나간 미사일은 저 창공을 가로질렀다.

천마신공의 묘리가 휘어져 나가는 궤적은 하늘을 어지럽히는 한 마리의 마귀 그 자체


'목표는 저 탱크!'


맞추지 못할 것이란 의심은 하지않았다.


그야...


지금 이 순간 본좌는 천마니까.


-쾅!!!


"미친새끼야!!!"


그렇게 내 친구 탱크 터뜨리고 욕 뒤지게 얻어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