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음란한 로리의 앙다문 일자뷰지.jpg에 열광하는 건


단순히 사회가 그걸 금지했기 때문인 것 같다.


너흰 음란로리의 말랑말랑하고 털 없이 매끈한 일자뷰지가 아닌


그저 '사회적 금기를 깬다는 배덕감'에 끌리는 것뿐.


음란한 로리의 뷰지를 볼 드문 기회를 놓친다면, 다음 기회는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급히 클릭하게 되는 거지.



들어온 김에 내 어린 시절 이야기를 좀 들어줄래?


나 어릴 적엔, 집에서 커피를 못 마시게 했다.


카페인을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안 마셨을 때 뇌 기능 떨어져서 안 좋다고

나중에 스스로 그걸 알고도 선택할 수 있는 나이에 마시라더라.


그땐 누나가 몰래 준 캔커피, 삼각 커피우유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


꽤 유복한 집안이라 맛있는 건 많았는데도, 커피만이 천상의 맛이라 생각했지.


아무리 배불러도, 양치를 했어도, 누나가 몰래 주는 커피는 무조건 다 마셨어.



지금은? 난 커피에 입도 안 댄다.


딱히 맛있는지 모르겠어. 입에 남는 특유의 느낌이 싫다.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난 무엇이 변한 걸까? 입맛일까? 아니면 요즘 커피들이 맛이 달라졌나?


아니, 달라진 건 하나다.


커피를 마음껏 마실 '자유'가 생겼다는 점뿐.



이제 난 커피를 마실 드문 기회를 놓치면 다음엔 언제 또 마실 수 있을지 걱정할 이유가 없다.


지금의 내겐 '커피를 마시는 행위'가 '금기'가 아니라는 이야기지.


어린 시절의 난 커피를 마신 게 아니야.



내가 그토록 기쁘게 마셨던 건, 바로 '배덕감'이다.




음란한 로리의 앙다문 일자뷰지라고 해서 뭐가 다를까?


상식적으로, 가임기 이전의 여성의 육체는 대부분의 남성에게 성적으로 어필이 되지 않는다. 취향 이전에 본능의 문제야.


그저 어린아이의 육체를 탐하는 게 사회적인 금기이기 때문에, 드문 기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로지보리의 가치를 높게 판단하고, 금기를 깨길 원하는 거지.



네가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던 건 로리의 매끈한 뷰지가 아니야.


금기의 파괴다.


보여줄 음란한 로리의 앙다문 일자뷰지는 없다. 네가 처음부터 그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