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흔한 클리셰인데도 볼때마다 새로움

가족들은 그녀를 여동생처럼 받아들이는데

분명 자신한텐 여동생이 존재하지 않음


그래서 가족사진을 찾아보려는데 하나도 안남아있고

수상할 정도로 아무도 가족 사진을 기억하지 못함

자기 혼자서만 여동생을 의심하고 있는 그 상황


하지만 기억을 바꿀 정도면 분명 뭔가가 있을거고

그걸 여동생에게 들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오빠. 기억 돌아왔지?"


그날 밤.

여동생이 침대 위에 올라타 내려보며 한 마디.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주인공.


그리고 두 사람의 입이 벌어지고.


""제발 살려주세요!!!""


멍하니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상황파악이 안되는 대환장 파티.


흔하지만 재밌는 클리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