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꺾이지 않았지만 아무튼 자살했다


사후세계도 너무 좆같은데 마음이 꺾이지 않는다


왠 이상한 의사 새끼가 나를 부활시켰지만 마음이 꺾이지 않는다


창문 바깥에서 크툴루가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해도 마음이 꺾이지 않는다


이상한 외계인…이 아니라 이지구의 원주민들이 나를 실험체로 써도 마음이 꺾이지 않는다


온몸이 이상한 괴어처럼 변해도 마음이 꺾이지 않는다


아니 씨발 이제 좀 꺾이게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