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상할 정도로 순진한 여자애가

흑심 가득한 여자들한테 둘러싸여서

아무것도 모른채 해맑게 웃고 있는데

정작 다른 사람들은 누가 먼저 더럽힐지 모른다고

겁나 눈치보고 견제하고 뒷공작을 펼치는거지


누가 주인공 옷에 감시마법을 붙여두면

다른 하나가 덧씌워서 자기 마법으로 만들어버리고

누가 선물을 주기 위해 고심하다가 선물을 고르면

자기 가문의 가게에서 구매하게 유도해서

자연스럽게 선물을 인터셉트하는거임


그리고 그 뒷공작을 비웃으면서

주인공이랑 소풍가서 꼭 껴안고 티타임을 가지는

또 다른 공녀의 난입이 발생하는...


정말 하찮게 귀여운 백합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