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볼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하늘로 끌려올라가는거임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이빨로 물어뜯어봐도 점점 더 강하게 끌어당겨서 물 밖으로 나와버리고


숨도 못 쉬는 상황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몸을 여기저기 만지고는 어딘지 모르겠는 정체불명의 장소에 던져져서 팔리고는


언젠가 산채로 피부가 벗겨지고 살점이 발라지거나 하는거잖아.


근데 난 이런게 왜 꼴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