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많지만, 두 가지만 고르자면 성경과 헌금이다.


아니??? 성경은 기독교의 성서고 헌금은 고대로부터 ㅈㄴ게 뜯어가던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맞다 ㅋㅋ 오래다닌 성도들은 두 개 다 가지고 다닌다. 다만 필수품이 아닐 뿐.


우선 헌금. 교회는 헌금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예배당 앞에 헌금함을 둘 뿐이다. 그곳에 넣는지 안 넣는지 감시 같은 것도 없다. 다만 성도들은 대부분 헌금을 내다 보니 딱히 의미는 없지만.


성경? 이건 더 필요없다. 우리 교회에는 벽에 대형 광고판 같은 화면이 있어서 거기에 당일의 설교 내용과 관련된 성경을 띄워준다. 그러니 가져가지 않아도 그걸 보고 구절을 말하면 된다. 물론 이것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다 ㅋㅋ


아무튼 교회는 장붕이들의 생각보다 딱딱한 곳이 아니다. 오히려 친근한 친구네 집 느낌이면 느낌이지. 궁금하다면 집 주변의 교회에 한 번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