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붕이들은 수많은 서브 컬쳐들을 소비하고 있을 거임

노벨피아, 카카페, 네웹, 시리즈, 탑툰, 레진 등등

우리에게 친숙한 에니메이션도 서브 컬쳐고 소설도 게임도 모두 서버컬쳐지

그리고 그런 만큼 서브 컬쳐는 일반적인 문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마이너함에도 불구하고 그 파급력이 매우 강함

그 파급력이 강하면 강할 수록 다른 서브 컬쳐에 오마쥬, 모티브, 패러디 되는 빈도가 아주 많음

당연하게도 이런 파급력을 지닌 캐릭터들은 대체적으로 밈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에게 매우 많이 기억되지

이런 면모에서 볼 때 매우 선구자적인 캐릭터가 하나 있으니 


바로 오늘 이야기할 서브 컬쳐 최고의 라이벌 캐릭터이자 동시에 최고의 네타 캐릭터인 샤아 아즈나블에 대한 이야기다


흔히 게임, 소설등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 같은 게 있음

가령 가면남이라거나 가령 월등한 속도로 움직이는데 붉은색이거나 하는 

특히 가면남이라는 클리셰의 시조는 사실상 샤아 아즈나블임

왜 가면남이냐고?

이 친구가 처음 등장한 초대 건담에서 이 녀석의 모습이

요랫거든

복장이 상당히 괴악한데 사실 이거 군복임

좀 더 정확하게는 일반적인 군복은 아니고 엄연히 영관급의 장교복임 당시 샤아는 지온 공국군의 에이스 파일럿이자 소령임

완전 처음 부터 소령은 아니었고 루움 전역이라고 1년 전쟁 초기에 지구연방이 개박살난 대전투에서 특진해서 소령임

아무튼 간에 이런 모습으로서 한 말이 


"보다시피 군인이다."


였으니 여러모로 보는 입장이었던 아무로와 시청자들에게는 얼척이 없었지만 뭐 샤아 입장에서는 장교복이었으니까

참고로 쓰고 있는 저 유명한 투구에 경우는 영관급 장교들의 헬멧이라고 한다... 뿔이 있으면 영관급, 없으면 위령급이라고

아무튼 간에 이런 투구를 작품 내내 쓰고 다니니 샤아 아즈나블의 주요 캐릭터성에는 가면남이 정착함

웃긴건 이후 시리즈에서 등장할 때는 가면과는 거리가 멀다는 거... 하지만 퍼건의 영향력이 지대한 지라 샤아의 키워드 중에는 가면남이 정착해버렸지... 뭐 어쨌든 이런 가면남의 클리셰의 시초는 샤아라는 거


이런 샤아가 첫 등장하는 건 당연히 초반부터임

초반에는 사이드 7이라는 곳에서 뭔가 연방의 신무기가 개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찰나간 거였음

문제는... 부하 새끼가 아무로를 퍼건에 태웠고 그것 도 모자라서 털렸다는 거지만

결국 사이드 7은 전투로 개박살나고 이런 와중에 신무기 태우고 튀려는 신형 전함 추격하는 샤아 

여기서 그 유명한 샤아 전용기가 나오니 

그 유명하신 3배 빠른 자쿠, 붉은 혜성의 전용 커스텀 자쿠 되시겠다 

사실 커스텀 자쿠라고 봐야 할지 모르겠음 그냥 도장만 다른 것 같거든 물론 지휘관기임 만큼 고급이겠다만은

여기서 다른 기체들 통상 속도보다 3배 빠르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클리셰중 하나인 붉은색 = 3배 빠름이 나온다 

더해서 샤아의 퍼스널 컬러 및 전용기 색 역시도 붉은색으로 정착됨. 본인 이명이 붉은혜성이기도 했지만

이런 샤아 전용 자쿠를 타고서 건담과 한 바탕 하신 샤아는...

처음에는 이렇게 말한다 


"모빌슈트의 성능 차이가 전략의 결정적인 차이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마." 


라고 말하고서 

건담의 무지막지한 떡장갑 + 무시무시한 죽창 빔라이플에게 기겁하며 


"에에잇! 연방의 모빌슈트는 괴물인가!"


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날리며 추해지지 

심지어는


"연방의 고성능 신병기 때문에 패배했다..."


라는 존나 추하기 그지 없는 말도 한다 


물론 이때 샤아는 상황이 그리 좋지 못했음... 탄약도 부족했고 실제로 건담이 쌩 초보운전인 아무로가 운전해도 성능 차가 워낙 심해서 샤아가 뭔짓거리를 해도 못 이기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래도 이 때 그 유명한 샤아킥을 갈겨 주시며 본격적으로 아무로랑 라이벌 기믹을 만들기 시작함


아무튼 간에 붉은건 3배 빠름, 가면남, 추함 등을 달성하며 본격적으로 퍼건의 명성과 함께 샤아라는 캐릭터는 서브 컬쳐에 널리 퍼짐

이후로도 샤아는 아무로랑 계속 엮임. 대표적으로 퍼건의 히로인 위치 되시는 세일러 마스의 친오빠라서 계속 엮이고 또 다른 히로인이자 아무로와 영원한 라이벌 기믹을 만들게 한 통칭 인도귀신 겸 인도산 마망 라라아슨이 나옴

그리고서 이 샤아는 반쯤 자기 손으로 라라아슨을 저승으로 보내버림


상황을 보자면 

1 - 엘메스라는 기체에 탑승한 라라아슨과 건담에 탑승한 아무로가 전투중

2 - 맨날 아무로에게 현피로도 사실상 지고(헬멧 없었으면 즉사였음) 전투에서는 개털리던 샤아가 전투에 난입함

3 - 라라아슨 "방해됩니다!" 실제로도 당시 샤아는 뉴타입적 능력이 개화 전이었고 그래서 ㄹㅇ 걸리적 거림

4 - 그래도 합공하느라 점점 밀어 붙이긴 하는데 갑자기 코어 파이터(함재기 비스무리한거)가 날아와서 샤아를 뺑소니

5 - 빡친 샤아는 자기 뺑소니친 코어 파이터를 족치려고 하는데 라라아슨이 말림

6 - 뎃? 하고 보니까 그 코어 파이터의 탑승자가 샤아 동생

7 - 어버버버 하던 차에 샤아를 저승으로 보내주려는 친절한 아무로의 공격을 라라아슨이 대신 맞음

8 - 그대로 콕핏 적중으로 라라아슨, 시간을 보면서 산화... 그리고 이로 인해 샤아 및 아무로는 영원히 상처를 받음


이렇게 됨 

근데 사실 라라아슨이 죽은 건 반쯤 샤아탓이라고 했는데 

애초에 아무로씨 왈 


"전쟁에 대려와선 안 되는 사람을 대려온 건 너 잖아."


그렇다, 라라아슨은 전쟁 후의 심리 치료사 같은 걸 할 사람인데 샤아 이 새끼가 전쟁터로 몰아넣었던 것 

사랑하는 여자라매 이 씹새끼야 그런 사람을 전쟁터로 대려가면... 

더해서 샤아 이 새끼가 아무로랑 라이벌 기믹 불태우면서 끼어들지만 않았어도 라라아슨은 죽을 일 없었다 

아무튼 간에 이렇게 희대의 라이벌 기믹을 가진 두 사람은 마음속에 상처를 입고서 훗날의 7년후 사건 후에는 영원히 라이벌로 남음


여기서 잠깐, 여기까지 칼럼 겸 정보 겸 뻘글을 읽은 장붕이들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새끼 뻘짓이랑 삽질 존나 많네."


맞다, 샤아의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네타 캐릭터라는 건데 그 네타 캐릭터로서의 입지 중 하나가 바로 삽질과 뻘짓임

더해서 이로인해 추함을 보여주는 것 역시 샤아의 네타 캐릭터로서의 수명을 한 없이 늘려주고 있지 

또한 이런 놈이 후속작에서 나아지냐?

아니요... 그럴리가...

기동전사 건담, 즉 퍼스트 건담의 후속작인 제타 건담에서 샤아는 재등장함


물론 본인은 "나 샤아 아즈나블 아님, 나는 크와트로 바지나다."라고 하는데 주변인물들 및 시청자 모두 이 새끼 샤아라는 걸 잘 알고 있음

차이점은 군복 벗고 선글라스 쓴다는 거 정도 그 외에는 바뀐거 없다.

이런 샤아는 제타 건담에서도 뻘짓과 삽질을 하고 무수한 어록을 남기는데 대표적으로...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


"이것이 젊음인가..."


이거 둘 다 제타 건담 주인공인 카미유에게 수정펀치를 처 맞고 하는 소리다 

심지어 이것이 젊음인가 이 쪽에 경우는 상황이 더 괴악한데 


카미유가 상황이 점점 안 좋아지고 정치력 담당할 사람도 없으니 샤아에게 이제 그만 크와트로 코스프레 하지 말고 샤아로 돌아와 줘야겠다고 말함. 참고로 부탁이 아니라 반쯤 명령조다. 그리고 실제로 당시 상황상 샤아 말고는 정치인 해줄 사람도 없었음.

문제는 이런 상황임에도 이 샤아는 자기는 샤아로 돌아가기 싫다고 징징거렸고 빡친 카미유가...


"그런 어른 따위 수정해주겠어!" 


라는 불후의 명대사와 함께 수정펀치를 갈겼고 위에 대한 대답으로 이것이 젊음인가 드립이 나옴

참고로 이때 샤아의 나이는 아직 20대였다...

아무튼 간에 이런 샤아 아즈나블은 명대사들 꼬라지를 보면 추하고 삽질에 뻘짓에 이런 새끼가 어른?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사실 그럴만도 한 게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캐릭터의 중축은 바로 번민과 뻘짓 그리고 애어른이라는 거임

특히나 샤아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인 

로리콘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샤아가 공식적으로 가장 사랑했다는 여자가 라라아슨이었는데 라라아슨은 당시 나이가 아무로랑 비슷했음

참고로 1년전쟁 당시 아무로는 15세였다.

거기에 더해서 역샤에서 라라아슨과 비슷한 어린애인 퀘스 파라야를 꼬셔서 전쟁터로 내 몬 거 보고 역샤에서 


"대령은 로리콘이야!" 가 나오게 됨


그러나 사실 우리의 붉은혜성씨의 진짜 정체는 로리콘이 아님

마망충임

그러니까... 콧코로에게 안겨서 위로 받고 싶어 하는 흔히 있는 마망충임

단지 샤아를 이해해주고 품어주는 이들 중 가장 강렬한 이가 라라아슨이었고 라아아슨이 콧코로의 조상님격의 로리마망이라는 거였다는 거지

퀘스 파라야는 뭐냐고? 이건 대놓고 말하면 그냥 퀘스가 라라아슨이랑 비슷해 보여서 + 전쟁 병기로 쓰려고 꼬신거임

역샤 샤아는 추함의 정점을 찍으니까 


왜 샤아가 마망충이 되었냐? 이건 샤아가 커온 환경을 보면 됨

샤아의 진짜 이름은 캐스발 램 다이쿤

지온 공국의 초대 수상이자 지오니즘의 창시자, 지온 타이쿤의 아들이다. 당연하게도 세일러 마스 역시도 본래 이름이 있음 샤아가 세일러 볼 때 마다 말하는 아르테시아가 바로 세일러 마스의 본명임

즉 샤아는 금수저 중에 금수저라는 말이 됨

그런데 샤아와 새일러가 어릴때 갑자기 지온 다이쿤이 급사함 

사인은 과로로인한 것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지온 다이쿤이 후계자로 데긴 소드 자비를 지명함

그리고 데긴 소드 자비는 지온 공국을 새우지 

여기서 당연하게도 지온 다이쿤 충성파가 데긴 소드 자비가 지온 다이쿤을 암살한 게 아닌가 하고 의심함

이런 와중에 캐스발과 아르테시아는 어머니와 함께 마스가에 양자로 입적되어 각각 애드와우 마스, 세일러 마스로 개명하고 살아감

문제는 이들을 돌봐준 이들이 람바 랄과 람바 랄의 아버지인 짐바 랄이었는데

짐바 랄은 자기 혼자서 데긴 소드 자비가 지온 다이쿤을 암살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로 인해 자비가를 족칠 계획을 꾸미다가 들켜서 망명할 정도로 과격한 사람이라는 거임

거기에 이런 와중에 샤아와 세일러의 어머니가 급사함

즉 샤아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었고 여기에 커온 환경에서 짐바 랄이 계속 자비가가 원흉이라는 생각을 심음 

반면 세일러 마스는 그냥 평범하게 사는 길을 택했고 

이렇게 해서 에드와우 마스가 된 캐스발 램 다이쿤은 크다가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이름으로 사관학교에 입학함

그리고 여기서 절친 겸 복수 대상 중 하나인 가르마 자비를 만나지 

그렇게 해서 가르마 자비와 함께 사관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우리의 샤아는 그대로 군에 입대함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지 

1 - 지온 다이쿤의 적자라는 캐스발 

2 - 지온 공국군에 충성하는 샤아 아즈나블

이 둘 사이가 충돌하기 시작함

군인으로서의 샤아, 정치가로서의 캐스발

퍼건때야 복수를 위해서 움직였으니 상관없었지만

이후로 정치가의 길을 걷는 샤아였기에 여기서 부터 슬슬 위험해지지 

아무튼 간에 군에 입대 후 기회를 노리던 샤아는 차례차례 자비가를 족침

가르마 자비는 말로 낚아서 아무로에게 사실상 암살을 사주했고 그대로 가르마는 신들린 아무로의 조종쇼의 희생양이됨

데긴 소드 자비는 뭐 자기 아들래미에게 암살당했고 샤아의 상관인 도즐 자비는 건담 막다가 역시 건담에게 뚜껑이 따였지만

기렌 자비는 자기 여동생에게 암살당하고 남은 키시리아는 탈출하려다가 샤아 본인이 바주카 직격으로 암살해버림


이렇게 자비가에 대한 복수를 완성한 샤아였지만 전쟁으로 샤아도 많이 뒤틀림

가장 사랑했고 어머니가 되줄 여자였다는 훗날의 신박한 드립을 치게 한 라라아슨을 잃었고 샤아 본인도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군인과 테러리스트로 뒤섞임

그나마 7년후인 제타 건담에서는 정치가로서 다시 재기하나 싶었는데

삽질 본능과 전쟁에서 배운 게 테러리즘이라서 그런지 가만히 있으면 지구연방 수상직 꿀꺽인걸 굳이 다 버리고 혼자 튀어서 아무로랑 최후의 맞다이를 까려고 함

그리고서... 뭐 자기가 아무로에게 사실상 준 사이코 프레임과 그에 공명한 아무로와 지구 사람들의 힘 앞에 완벽한 계획(아님)이 어그러지며 추한 모습을 보이고 유언이랍시고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 여자였다! 그런 라라아를 죽인 네가 할말이냐!!" 라는


"어머니? 라라아가? 으악!"


이라는 여러모로 괴상한 유언을 아무로 유언으로 하게 만든 명대사를 남기지

사실 이것도 참 추한 게 이때 당시 샤아는 아무로랑 말 싸움 하다가 논리고 말빨도 딸려서 털렸음

그래서 어떻게든 말꼬리 잡고 늘어졌는데 그것 조차 안 먹히니까 저딴 희대의 개소리, 사실상 "라라아 마망 해으응!"을 남기고서 산화함

웃긴 건 이런 샤아는 지구 연방에 대한 저항과 우주인을 위한 정치가의 상징으로 남아버려서

이 새끼 따라하거나 한 애들이 훗날 수두룩하게 나옴

사상 따라하거나 사상뿐만이 아니라 목소리 외모까지 따라하거나 뭐...


참 샤아에게 안타까운 것은 이런 괴랄하기 그지 없는 행보가 왜곡이 없는 정사라는 것이다

다시 볼 때 마다 안타깝다고 해야 할지 병신이니까 오래 남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간에 샤아는 서브 컬쳐에 이런 막대한 영향력을 남겼고 지금도 우주세기 건담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

대표적으로 U.C에 나온 풀 프론탈, 섬하의 마프티 나비유 에린, NT의 졸탄 아카넨 모두 샤아 짝퉁 혹은 샤아의 정신적 후계자 정도 됨


샤아에 대한 뻘글이었다 

참고로 말하자면 샤아는 파더콘 기질도 있는데 아버지가 다름아닌 지온 다이쿤 이었으니까

그런데 이런 샤아의 파더콘 기질을 채워준 사람이 있었으니 연하에 더해서 라이벌인 아무로임

역습의 샤아를 이런 관점에서 보면 마지막의 샤아의 개땡깡은 사실상 정신적 아버지나 마찬가지인 아무로에 대한 땡깡이라고 볼 수 있음

스케일이 워낙 지랄 맞아서 글치...

흑역사가 아닌 걸 찾는 게 빠를 거다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샤아 아즈나블, 캐스발 램 다이쿤, 에드와우 마스, 크와트로 바지나... 이 인물은 이름 많큼이나 뻘짓과 삽질 그리고 콩라인이라는 거임

재밌게도 우주세기 건담에서 샤아는 만능이지만 2인자인게 

선동가 - 기렌 자비에게 발림

지휘관 - 람바 랄 선생에게 발림

파일럿 - 아무로에게 발림

정치가 - 지 아빠에게 발림

어디 하나 1인자가 되지 못함

하지만 그렇기에 이 친구 만큼 매력적이고 밈화된 라이벌 캐릭터가 없는 거지 

참고로 이 친구의 복제가 주인공인 흑역사가 된 작품이 있으니 

바로 토미노 감독이 쓴 소설인 가이어 기어임

요걸 어떻게 얻어서 읽어본 선배형 왈 

"샤아가 짝퉁이 콕핏에서 헛소리랑 똥을 싸지름"

뭐라 형언할 수 없었던 후기를 남겼다 


대충 여기서 마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