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특별할꺼없는 평범한 양산형 웹소설 작가였다


"하...  이번 공모전도 망했네"

"그러게 내가 자네에게 그 글자더미인 

후피짐? 소설은 때려치려고 하지 않았는가."

"후피짐이 아니라 후회,피폐,집착을 줄여서 후피집

그리고 웹소설에 너 같이 소설쓰면 상하차나 뛰러가라는 소리나 듣는다고... 뭔 독백이 이렇게 길어 독자들 읽다 쓰러지겠다"

" 자고로 글이란! 시대와 문화 그리고 공간을 초월하는 보편성을 집약시킨 하나의 예술이다! 니가 쓴 후피집이란건

글자더미지 글이 아니야!

"그런사람이 중학생들이 가출에 자살하는 내용을 써?

(로미오와 줄리엣)"




이 미친 틀니딱딱 탈모인 셰익스피어가 나에게 훈수두는거만 뺀다면 말이다



쓰다가 소재탭으로 쓰긴 너무 적어서 

일단 일반탭에 둠 아무나 더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