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평평지구설 영상보다 떠오른거.

진짜 세상이 평평함.

일단 '땅'이 평평한건 상?식 이고.


일단 '땅 밑'은 세계수의 기둥-뿌리 통로나 옛 거인의 땅 중심에 있는 깊은 구멍, 불사자들의 의식을 통해 갈 수 있음.


땅 밑에서는 세계수를 포함한 대수림의 나무뿌리들과 멸종한줄 알았던 불로의 종족,거인의 생존자들, 영혼의 땅 밑 노동을 조건으로 육체의 불사를 얻은 자들의 영혼이 뭉쳐진 심연이 땅을 받치고 있는중임.


(참고로 이곳은 그냥 땅을 파는 방식으로는 갈 수 없고, 땅 깊이 파봐야 그냥 광물밖에 안나옴.)


'높은 곳'은 일정 높이부터 끔찍하게 강한 부하가 걸리기에 '높은 산맥'에 사는 것들과 일부 '큰 나무', 그 '큰 나무'에 둥지를 튼 '용', '더 높은 곳'의 신비를 배우고 탐구하려 목숨을 내던지며 '천체관측소'를 지은 학자들이 존재함.


 그리고 '더 높은 곳' 에는 관측되면 안 되기에 어둠으로 가려놓은 것들과 생물을 아끼기에 빛을 내려주는 것들, '땅 위의 생명' 을 노리는 것들이 섞여있음. 사실 '높은 곳'의 부하는 그런 '바깥 종족'들을 막은 것의 여파임.



종족은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간과


거의 '대수림'에 살면서 '큰 나무'들을 키워내는 것과 숲의 확장을 목표로 삼는 엘프,


이미 멸종한(걸로 알려진) 불로의 종족 거인,


탈피를 통해 '높은 곳'의 부하를 이겨내고 어미의 본체가 있는 '더 높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용, 


거인의 후손이자 거인을 찾으려 땅 파는 난쟁이, 


'높은 곳'의 부하를 뚫고 내려오려다 분해당한 '바깥 종족'의 잔해 때문에 태어난 괴물,


신체 대부분을 잃었지만 내려오는 데에 성공한 '바깥 종족' 들이 있음.


 인간들은 대부분 나라에 속해있음. 나라에 속하지 않은 인간은 영혼을 심연에 보낸 불사자들,

'더 높은 곳' , '땅 밑' , '괴물' 을 탐구하려는 학자,

세계수나 바깥 종족, 혹은 거인을 섬기는 교단들 이 있음.


평평지구설 유튜브로 보다가 떠올라서 막쓰긴 했는데 누가 이 세계관좀 주워가주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