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력 XXXX년 갑자기 세상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유는 원인불명의 엘프들의 난동!


최소 수백년은 묵은 미치광이 귀쟁이 초인들이 날뛰고 있었다!


오 인간들은 그들의 초월적인 힘과 지혜에 농락당할뿐!


그러나 아직 인간에게 희망은 있었다!


오오! 엘프 슬레이어! 인간의 신이 내리신 위대한 검을 든 용맹한 학살자!


그는 그야말로 인간의 힘과 희망을 극대화해서 구현화 한 것 같은 초인적인 존재였다네!


자! 나아가라 엘프 슬레이어! 싸워라 엘프 슬레이어!


이 세상의 평화는 모든 엘프를 말살한 뒤에 있다...!






추신 : 엘프가 폭주한 이유


같이 오랜시간을 보내는 만큼 서로를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는 그들


그런 그들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상실


그 원흉들은 몇몇 사악한 인간


그러나 너무나도 큰 상실의 고통은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고 이윽고 인간 전체를 증오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시작되는 비극의 연쇄


과연 그들에게 해피엔딩은 존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