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IMF

지금같은 장기침체랑 비교했을 때 충격이나 영향력은 좀 떨어진다지만

사람들이 체감하는 여파는 훨씬 컸고

기업들의 줄도산이라는 명확한 예시가 있었던데다

결정적으로 지금같이 채무자 보호하는 장치가 얼마 없었던지라

구라안치고 흔히 영화나 드라마같은 데 나오는, 부모가 돈 안갚는다고 학교까지 쫓아와서 애 닦달하는 그런 짓이 벌어지던 나라였음

그거땜에 자살자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제발 죽지만 말고 살아있으면 예전보단 못해도 살 수는 있게 해줄게 하고 바뀐 거임

이걸 어떻게 아냐고? 직접 겪어본 사람이랑 아는 사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