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총 조회수 두 자릿수 이하 작품들을 살펴봄
1. 띄어쓰기가 자주 가출함
2. 위와 같음
3. 됬, "ㄴㄴ", 띄어쓰기와 마침표의 잦은 파업
됬다..나 너랑 안놀래ㅂㅂ
4. 소개글, 프롤로그 합치면 한 200자 정도 되는데... 거기서 참 많은 찐빠를 낸 것을 보니 참 가슴이 웅장해진다
당당하게 프롤로그 후기에 맞춤법 못 지킨다고 하는 건 호감이었지만 맞춤법만 문제는 아니라서 역돌격함
5. 두 명의 장붕이가 한 소설을 놓고 불평을 하고 있다.
"아니, 처음엔 오타인 줄 알았는데 그냥 대사 뒤에 등장인물 이름 다는 거였네." 김장붕
"거기에 3인칭 시점인데 그냥 자연스레 서술에 1인칭이 섞여있어. 이런 기본적인 실수를 하다니." 이장붕
이 씨의 말에 동의한다. 엄청 기본적인 실수인데.
"문장부호 실수도 잦으니 더 볼 흥미가 안 생기네.." 김장붕
6. 독자적 세계관. 하지만 관심은 안 가는.
난 좀 궁금함. 진짜 어떻게 이렇게 재미가 없는 세계관을 상상할 수가 있지?
아무 장붕이 납치해서 세계관 만들라고 해도 이것보단 재밌는 세계관을 짤 거임. 진짜로.
세계관이 재미가 없으면 다른 데에서라도 재미를 줘야 할 텐데, 그것도 아님
정말 재미없는 세계관의 일상을 보여주는데, 진짜 읽으면서 뭐 어쩌라고, 그런 생각이 들었음
소개글 내용 보면 나중에 뭐 고향이 불타고 어쩌고 할 거 같긴 한데, 그 이전에 흥미가 다 식어버림
대체 몇 화 동안 이 노잼 세계관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여줄 건데?
재미는 그렇다 치고, 그럼 문장력이 굉장하냐? 그것도 아님
물론 잼민이들보다야 낫긴 한데 딱히 잘 쓴 것도 아님. 그러면서 그 문장들로 벽돌은 잘 쌓음
pc로 봐도 벽돌인데 폰으로 봤으면 숨막혀 죽었겠네
잘 쓴 문장도 벽돌이면 보기 불편한데 이런 걸로 벽돌을 쌓는 건 어쩌자는 거지
그냥 진짜 읽으면서 뭐 이런 게 있나 싶어서 좀 길게 써봤음
7. 이번엔 전형적인 아카데미물 게임빙의
이쪽은 위랑 반대로 너무 전형적인 세계관이네.
게임 업데이트로 빛길엔딩이 나버렸네요~ 이런 시발~~
근데 문장은 조악하고, 쓸데없이 욕도 하고, 문장부호 찐빠도 자주 내면 더 볼 가치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없겠죠? 역돌격 실시! 악!
8. 문장부호가 자주 파업하네
문장부호들 진짜 선 넘는 거 아님 왜 자꾸 파업하는 거임
진짜 선량한 작가들한테 너무한 거 같다
9. 띄어쓰기 실수 잦음. 신이였댄다, 바뀌였는데... 였을 참 좋아하네...
받아드리는은 무슨 상황을 어떻게 대신 받아서 드리냐고!!! 누구한테 드릴 건데!!!!
10. 소재도 내용도 괜찮은데 아직 2회차밖에 없네
근데 나온 내용으로만 보면 딱히 더 풀어나갈 내용이 없을 거 같은데 음...
일단 판단은 보류해야겠다
11. 역활
이것만 모르거나 실수한 걸 수도 있으니 더 봤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음
어색한 대사에 문장부호 실수 몇 개 보고 나니까 괜히 봤다 싶네
12. "문장부호가 자주 가출함"
"띄어쓰기 찐빠가잦음"
"같은 사람 대사를 이렇게 씀"
"왠진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엔터 개많이 침"
13. 찐빠가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작품에 비하면 적다.
쬐에끔 유치한 부분이 있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나쁘진 않음
표지도 ai를 가공한 건지 외주인 건지 몰라도 꽤 신경쓴 티가 나고.
근데 좀 이상한 점이 있음
표지를 보면 주인공은 세 명으로 남여남 조합.
소개글에 나오는 건 두 명으로 남남 조합.
그리고 여기서 한 소년이 수녀가 되려고 한다네.
표지 보면 아주 건장한 청년이 수녀복을 입고 있는데... 뭔가 뭔가임...
수녀가 되고 싶어하는 남자라고 하면 뭔가 본인은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있을 거 같잖음
그럼 결국 다른 남캐랑 엮여서 그아아앗 하는 거 아닐까?
좀 무섭네... 아니 수녀면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안 하려나?
내가 왜 이런 걸 생각하고 있지... 무서워져서 일단 역돌격함
어차피 이 작품도 편수가 적어서 더 판단하긴 힘들 거 같음
나중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야지...
오늘 결산
11개, 볼 가치 없음
2개, 판단 보류
탐사하는 동안 디아블로4 다운도 끝났으니 체험이나 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