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SSS급 격리전문가'


SCP같이 미확인 격리대상 생명체가 즐비한 이 소설은 주인공이 능력을 잃고 평범해지는것을 끝으로 완결을 내린작품이다


수없이 뒤지면서 굴르던 주인공이 결국엔 안정을 되찾고 평범해지는것을 끝으로 해피엔딩을 맞은 이 소설은


[전 대원에게 알린다 모든 투입인력은 A지역으로 향할것]


타다다다다당!!!


"살려줘!!!"


"으아아아악!!!"


"죽여!! 죽?! ...그르륽..."


내겐 지옥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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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자고일어난 사이에 이 좆같은 소설에 전이했다는사실이 참 믿기질않는다


누군 자고일어났더니 미녀들과 오븟한시간을 지내는데 나는 씨발 이런 좆같은 세계속에 전이를 했다고?


이세계도 씨발 존나 불공평한거같다


붉은 조명이 개속 깜빡이는 복도 끝자락 구석진곳에있는 환풍구속에 숨어있던 나는 식도를 타고 올라오려는 구토감을 간신히 견뎌내며 버티고있었다


핏줄기와 함께 사방으로 튀는 살점덩어리는 이미 온 사방을 칠해두었고 피비린내가 환풍구를 타고 빠져나오려하고있으니 씨발 구역질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없다


그치만 지금 구역질을 해서는 안된다


"까드드득"


"까드드드드득"


저 씨부랄놈의 잡놈들 그렇다 소설속 첫등장한 미확인개체인 '부리나무톱쇠' 


부리나무라는 미확인개체의 나무껍질에서 파생된 생명체인데 성인남성의 나체모습에 대가리 전체가 사슴벌래마냥 큰턱으로 이뤄져있고 눈 코 입같은 기관이없어 마냥 병신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모든 공포영화 공식이 그렇듯 눈없는새끼들이 다른거엔 존나 민감하게 반응한다는것이다


그래서 지금 환풍구안에서 숨죽이고 숨어있는거긴한데...


쿵! 쿵! 쿵!


"살려주세요!! 제발!!"


문안쪽에서 미친듯이 어그로끌고있는 연구소 직원덕분에 근처에있던 내가 숨은 환풍구까지 이새끼들이 설렁설렁 모이기 시작했다는것이다


"살려주세요!!!!!"


'씨발 제발좀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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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원래 더쓸려고했는데 잘시간이라 여까지만 씀


원래 소설속 주인공이 회귀능력자인데 회귀능력자가 뒤져버린 세계속에서 살아남는걸 생각해봤음


암튼 소재던지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