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명에 울고웃는 시간의 주인이시여.
미래영겁 이어질 이 기억을 당신들의 손으로 아스라이 바스러지게 하소서.
바치는 것은 과거! 존재를 버리고 감히 바라건데 한 많은 이 땅을 헤매는 어린 양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주시길, 청하옵나이다!"


층마다 존재하는 열쇠에 기억을 담아 층계문을 열 수 있음.
꼭대기에선 소원을 이뤄주고 시험하는 자격은 인연의 무게.
추억이 모자르면 끝에 도달할 수 없고, 인연이 가벼우면 문이 열리지 않음.
게다가 한번 열린 문은 한명만 지나갈 수 있음.
이룩해온 모든것을 버리면서도 가장 소중한 것만은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숙원을 이루기 위해 말단을 희생하는 사이비종교.
그 외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올라가는 이야기


밑에 글이랑 스즈메뽕땜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