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랑 자본은

완전히 다른 세계의 이야기임

GDP <- 1년 동안 나라에서 생산된 돈의 양을 뜻하는거고

자본 <- 나라 시작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유무형의 것들, 인프라, 문화, 현물, 신용을 포함한 모든 것들임

그리고 GDP가 높다고 자본이 많은게 아니라는 것은



예를들어 중동에 어느 내전나는 국가가 있는데

얘네들이 내전을 하면서 자국에 있는 인프라를 다 때려부숴도, 만약 원조로 돈 받으면 GDP는 그대로 유지되거나 증가될 수 있음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교육, 인구, 치안 같은 것들은 다 박살나지?


그럼 설령 이런 나라들의 GDP가 원조로 증가하단다고 해도, 이런 나라들에 '자본'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럼 미국이 GDP 1등인건 뭔데? 라고 질문을 할 수 있는데

미국은 1차 대전 끝나고, 100년 가까이 세계 GDP 1위 자리를 유지하는 중임

즉 100년 가까이 다른 나라들은 추적할 수 없는 속도로 돈을 벌어왔고

그 모든 돈은 미국의 '자본'이 되어 축적되어온 것임

막말로 미국이 당장 중국한테 GDP 1위 자리 따잇당해도

중국은 미국을 못이김

왜냐하면, 중국이 자본을 축적한 시간과 미국이 자본을 축적한 시간이 너무 차이나고

따라서 미국이 축적한 자본을 중국은 절대 따라올 수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