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빛나는 누군가와 상태창이 모두의 눈 앞에 나타나


죄악으로 가득찬 이 세상은 곧 멸망할 것이며 차례대로 기근, 전쟁, 역병, 죽음이 도래하고 결국 이 우주엔 어느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두가지 선택지를 주는데


첫번째는 여기서 죽음을 받아들이는거임


그가 말하길 죽음을 받아들인다면 자신의 어린양을 위해 즉시 고통 없이 행복에 가득찬채 죽게 해준다고 함


두번째는 미약한 가능성을 믿으며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저항하는 거임


그가 말하길 이럴경우 죽는 순간 세상에서 겪을 수 있는 온갖 고통을 겪는다고 하지만

저 자가 신이 아닌 악마이거나 지구를 무혈 정복하려 온 외계인일 가능성도 있으니 말이야


다만 그가 말하길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고 죽으면 끝이라고 함


그러면 님들은 뭘 선택할거임?